기발한 광고

세상에는 정말 기발한 종류의 광고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는 상당히 섬뜩하면서도 독특한 옥괴광고가 있습니다. 바로 뉴질랜드인데요.

뉴질랜드에서는 해마다 한 여름이 지나갈 무렵 부활절 연휴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이 때 차량이 많이 몰려와 이 시기에 빗길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위치한 PAPAKURA 지역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의 빗길 안전 운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장마시즌이 시작되기 3주 전 천진난만한 표정을 하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새겨져있는 대형 옥외광고판을 비치했는데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가 오면 이 옥외광고판의 아이의 얼굴에서 붉은 피가 흐른다고 합니다.

화창한 날씨에는 그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아이의 얼굴에서 비가 오는 순간 “비가 모든 것을 바꾸어 놓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천진한 어린아이의 얼굴에서 다소 섬뜩해보이는 붉은색의 피가 흐르게 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옥외광고판은 많은 사람들에게 무섭지만 빗길에서 안전운전을 하라는 메시지를 기억하라는 것으로 각인되었고 해당 도로에서는 놀랍게도 부활절 연휴 시즌에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는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광고판은 2009 칸 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 Bronze 수상작으로 선정이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끔은 생명과 직결된 부분에서는 다소 섬뜩하더라도 각인이 될 만한 요소를 넣은 광고를 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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